[에코후레쉬] 인스타그램의 광고에 떠밀려 결국 구매한 곰팡이 제거젤, 에코후레쉬 솔직한 후기

에코후레쉬는 정말
쉴틈없이 나에게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해댔다.. ㅋㅋㅋㅋ
우리집 화장실에 마침 곰팡이가 있는지
어떻게 알고...

우리집은 항상 환기를 잘하고
화장실 청소도 주기적으로 하지만
닦아도 닦아도 없어지지 않는
곰팡이들... 이놈들

이놈들을 깔끔하게 제거준다고 하길래 구매했다
참고로 인스타 광고들은 안사면 호구라도 되는것처럼
얼마나 잘 만드는지 홀리게 만들어놨다
그래서 나도 구매한게 아닌가 싶다

구매해 보았습니다.
마침 나같은 호갱을위해 1+1 17,000원 행사중이었어요
그래서 픽 해 보았습니다요
배송은 정말 빨리 왔어요 하루이틀정도?

조건이 우선 바닥이나 벽에 쓸텐데
건조해야하고 (물이 없어야함) +
뿌려놓고 시간이 지나야함 인데

저는 아침에 씻고나면 물이 생겨서 건조할수없고
저녁에도 씻는데 건조할수없기에
그럼 어케씻냐.. 하면서 운동가기전에
빠싹 마른 바닥에다
짜두고, 그다음날 물로 씻어냈습니다

여긴 아예 그냥 닦으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귀찮아서 넉넉하게 하루종일 말리고
거의 반나절 기다렸습니다요
광고처럼 잘 싸악 잘 지워지는지 궁금했어요

그냥저냥 묵직한 220g
제가 책을 많이 읽어서
그냥 올려놓고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곰팡이 제거를 할정도면
대체 얼마나 약이 독하다는 것인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엄청 조심했어요

 

컴온 욕실행

딱 따면 이렇게 될줄 알고
조심조심 오른손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생각보다는 물같지 않은 반액체를 맞이합니다

뚜껑따면 막 울컥거리고 올라오고 이런건 없어요
살짝 누르니까 올라왔습니다
손떼면 안올라가요

여러분의 안구보호를 위해 블러처리한 Before (전)

아무리 화장실청소를 열심히해도
좀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런가..
이렇게 자꾸 팡팡이가 저를 맞이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한줄 쭈욱 짜놓고 나서 기다림
그리고나서 아침에 물을 뿌려보았습니다

없어지긴.. 없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황당
액체가 생각보다 단단해서 그랬는지
따악 정확하게 딱 짠 부분만 이렇게
없어졌어요...! 정말로...
ㅋㅋㅋㅋㅋ없어지긴 없어지네요
딱 짰떤 모양 그대로.....

주변 팡팡이도 흡수할줄 알았던 저의 착각이었달까요
과대광고에 속아버린 순진한 제 잘못이랄까요

아무리 빡빡닦아도 사라지지않던
구석곰팡이에게 곰팡이젤을(를) 선사하였습니다.
어디 내일 아침에 보자

단 0.1cm도 벗어나지않고
딱 뿌린 부분만 정확하게 사라졌읍니다.
ㅋㅋㅋㅋㅋ 사라지긴.. 하네요!

사실상 아주 간단하게, 그냥 뿌려놓고 자고 일어나서
물만 뿌리면 (솔질도 안함)
사라진다는건 확실한 장점같네요

이전에 락스나 뿌리는 분무형으로도 사라지지 않았던
곰팡이들이 젤로 없어지니까요
장점은 이렇고, 단점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딱! 뿌린 모양 그대로만 없어진다는것..?
ㅋㅋㅋㅋ 아무튼, 사라지긴 합니다

아침에 약이 독해서 들어갈때 살짝 긴장했는데,
엄청 독한냄새는 나지 않는 편이구요
그냥 청소 약 뿌렸다~ 이정도의 느낌은 있어요

사실 뿌리고나서 자고 일어나서 샤워하기전에

물로만 헹궈주면 되니까요,

딱히 수고스러운 일은 아닌데

이정도로 사라진 걸 보면 저는 추천드립니닷!!

 

화장실 대청소 하기 전에 뿌려놓고

물 뿌려서 곰팡이 제거한 뒤에

솔질로 싹싹!! 하면 깨끗해 질것 같아요

벌써 기분 상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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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후기 끝납니다욧~~